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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화물/ 버스운전 자격시험 매일 시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16.

교통안전공단, 15일부터 인터넷 접수 시작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화물 및 버스운전 자격시험을 상시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CBT, Computer Based Test)으로 10월 24일(목)부터 매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화물 및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운전자는 매월 1회 공단에서 시행하는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해야 했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CBT)으로 연중 상시 시험 응시가 가능함은 물론, 버스운전자격의 경우 시험 당일 자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전망이다.
공단은 먼저 서울에 전용 CBT 상설 시험장(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재)을 설치하여, 주중 매일 4회(월~금요일, 오전/오후 각 2회)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공단 12개 지역본부 및 지사의 운전정밀검사장을 활용한 CBT 시험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회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도입 초기 응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 연말까지는 매월 1회 시행하는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을 병행하게 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화물 및 버스운전 자격시험 개선과 같이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응시인원 증가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지역 상설 시험장을 확대하는 등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