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신축 착수
이날 기공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참석 내빈이 참석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좌측 7번째부터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홍원 국무총리, 여형구 국토부2차관)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 속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며, 이 중 3단계 사업은 “9만 3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17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창조경제의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구촌의 축제로 치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품질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아시아 각국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중심 축(허브)공항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전략을 모색 중이며, 아시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 주변공항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건설에 2조 2,000억, 연결교통망(철도, 도로)에 9,200억, 제2교통센터에 2,300억 등 총 4조9,3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현재 4천4백만명에서 6천2백만 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 톤에서 580만 톤으로 증가된다.
3단계 사업의 건설기간 중에는 약 93,000개의 일자리와 약 1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조 8,0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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