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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서울 미세먼지, 5년 연속 최저치 갱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7. 26.

가시거리 20km 이상인 날도 274일 달해

작년 서울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9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관측 해인 '9578/에서 '1241/37/나 감소했다.

특히 이는 증감을 반복하던 미세먼지 농도가 '0761/를 기록한 이래 5년 연속 최저치를 갱신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시간대별로는 56(37/)가 낮고, 22(45/)에 높으며, 월별로는 중국 영향이 큰 북서풍이 부는 1(60/)이 높고, 동풍이 부는 8(22/)에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냈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30/이하로 '외출 등 실외활동에 좋은' 수준 일수는 '11109일에서 '12130일로 21일 늘어나고, 남산에서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외곽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km 이상인 날도 365일 중 274일에 달해 '11년 대비 78일이나 늘었다. '12년엔 미세먼지와 황사경보 발령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95년 관측 이래 최저 기록인 41/을 달성했다.

또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농도도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120.030ppm으로 대기환경기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시간인 9시와 오후 9시에 높았으며, 연간으로는 강우에 의한 세정효과가 많고 대기확산이 원활한 8월이(0.019ppm) 가장 낮았다.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