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저비용 항공사의 소비자 평가 실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소비자 톡톡’ 평가품목으로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를 선정하고 2013년 7월 3일부터 스마트컨슈머에서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
평가대상은 국내에 1년 이상 취항하고 있는 에어부산, 세부퍼시픽항공 등 9개의 저비용 항공사이며,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의 생생한 평가정보를 공유하고, 이용가이드 제공을 통해 저비용 항공사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년 이상 우리나라에 정기 취항해 영업 중인 국내 · 외 9개 저비용 항공사로 국내선 및 국제선을 구분하여 평가한다. 예약 및 발권, 탑승 및 수속, 운항서비스, 기내서비스 및 요금 등 5개 항목이며 추천 여부 및 기타 의견도 게재하여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평가 요소는 한국소비자원의 선행 조사항목, 전문가 자문 및 업계 간담회 등을 거쳐 마련했으며, 저비용 항공사의 ‘소비자 톡톡’ 평가기간은 연중 상시로 진행한다.
소비자 누구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 톡톡’코너에서 이용 경험이 있는 저비용 항공사를 선택하고 평가요소별로 온라인상에서 직접 평가(별점평점 및 평가의견 게재)할 수 있다.
최근 저비용 항공사 이용 증가와 함께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구제 건수도 2011년 16건에서 2011년 40건, 2012년 114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비용 항공 이용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특가 항공권은 운임이 천차만별이므로 비교 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업체별로 만 3 ~ 13세의 운임기준이 성인요금의 25%, 10% 또는 ‘5천 원 할인’ 등 제각각이므로 구간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일반 항공사에 비해 운항편수나 승객정원 등이 적기 때문에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운항이 지연될 경우 상대적으로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일정에 여유가 없다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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