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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제12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성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1. 6.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주역인 화물운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2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24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화물운전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서 조합원과 함께한 화물연합회/공제조합의 30년을 조명한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의 기념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조현용의원의 축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의 격려사,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 수여의 순서로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공식행사 후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오찬행사가 이어졌다.
 이 날 기념사에서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운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화물운송업계의 건실한 발전을 통한 선진물류국가 건설을 위해 화물업계와 정부 그리고 화물연합회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화물운송사업제도 개선과 화물운송요금 현실화,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물류터미널 등 전국 화물차 집결지 16개 장소에서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을 기념하여 화물운전자 3,000여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2007년부터 화물운전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는 식사제공행사는 화물운전자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공제조합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이 화물운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의 장으로 한걸음 더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