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착공…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서울(청량리)에서 KTX를 타고 1시간만 가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017년말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원주-강릉은 33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동해안 지역이 수도권에서 1시간대로 여행시간이 단축(현재 철도 6시간24분, 고속도로 톨게이트간 2시간20분)된다.
수도권∼원주간 기존선은 인천공항∼용산(공항철도+신경의선), 용산∼청량리(경원선), 청량리∼원주(중앙선)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할 원주∼강릉 철도의 기공식을 6.1일(금) 강릉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은 총 3조 9,4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원주∼평창∼강릉간 총연장 120.3km를 최대속도 250km/h급의 복선전철로 건설하게 된다.
/ 한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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