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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남해안, 동북아 관광·물류 중심지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22.

무안공항 활성화·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무안과 영암을 방문, "무안과 영암은 각각 공항 활성화와 관광레저도시 개발 등을 통해 동북아 관광·물류 중심지로 육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무안군청에서 열린 무안군민과의 만남자리에서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는 멀리 봐야 한다"며 "갯벌 등의 자원을 활용해 부를 창출하면 무안은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이 무안을 찾게 될 것이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갯벌은 엄청난 자산이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갯벌 생태관을 만들고 무안군 현경 일대에 필요하다면 숙박시설 등을 지어 갯벌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와 경비행기의 지속적인 취항, 관광노선 확대 발굴, 승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 반환과 관련해선 "도의 예산을 가지고 쓸 경우 어디로 소속되느냐의 문제"라며 "전 도민이 낸 세금으로 개발한 이익금을 무안군만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