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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자동차 제작결함신고 더 쉬워진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2. 14.

교통안전공단, 산하 56개 검사소 차 결함신고 받기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최근 자동차제작결함조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료인 소비자 불만 정보 수집 확대를 위해 현재의 제작결함신고 접수처를 2월 1일부터 공단 산하 전국 56개 자동차검사소와 이동검사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결함신고는 공단의 인터넷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와 결함신고전용전화(080-357-2500) 그리고 소비자 불만신고서 작성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앞으로 공단 자동차검사소 이용자들이 직접 검사소에 자동차 제작결함을 신고하면 검사원은 현장에서 해당 차량의 문제점을 1차적으로 확인하고 조사하게 된다. 따라서 인터넷이나 전화보다 빠르게 차량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리콜 유무의 결정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공단이 ‘02년부터 제작결함신고 접수를 시작한 이래 2010년까지 연평균 1,300여건의 결함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결함정보 전산망과 신고전용전화가 활성화되어 평소보다 3배에 가까운 3,804건의 결함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사진 설명>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1일 전국 56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결함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제작결함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