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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유병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4.

 

존경하고 사랑하는 16만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 했던 신묘년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임진년 용띠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연속 이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사회적 장래와 우리 서민의 삶을 좌우할 한미 FTA가 국회에서 통과되어 향후  국내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그 피해에 대하여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또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남북긴장 상태가 어느때 못지않게 높아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19대 총선과 18대 대선등 두 번의 선거가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개인택시 정책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입장도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에 추진할 중요한 과제로서 첫째, 대중교통 수단에 택시를 포함하는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둘째, 개인택시운송용 차량에 사용되는 연료비, 차량구입비 및 차량유지비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으며, 셋째로는 고속도로버스전용차로 택시통행 허용을 추진하겠습니다.
연합회에서는 2012년이 우리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의 적기로 보고 각 시·도조합 이사장님을 비롯한 16만 사업자의 총의를 모아 각종 입법활동, 불합리한 법률의 폐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6만 개인택시사업자 여러분!
고통스런 오늘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도 변화해야 합니다. 뼈를 깍는 심정으로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준법준수를 통해 개인택시의 위상을 한층 높여 신뢰받는 개인택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수입증대를 위하여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안전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친절한 택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택시고객을 점점 늘려가야 합니다.
임진년 올 한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자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합니다.

연합회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