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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온실가스 총배출량 증가폭 둔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1. 28.

GDP당 배출량은 다소 증가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위원회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가 검증한「2009년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지난 23일 확정/발표했다.
2009년 총배출량은 607.6백만톤, 낮은 경제성장(GDP 0.3%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총 배출량의 증가폭은 둔화되었으나, GDP당 배출량은 다소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차질 없는 시행과 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 녹색성장 정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에너지(84.9%)의 배출량이 가장 많고, 산업공정(9.3%), 농업(3.3%), 폐기물(2.5%) 순이며, 2008년 대비 에너지(1.3%) 분야 등의 배출량은 증가한 반면, 산업공정(-2.7%)과 폐기물(-0.1%)의 배출량은 감소하고, 토지와 임업(4.7%)에서의 흡수량은 증가하였다.
온실가스 총 배출량 및 1인당 배출량은 지속 증가하지만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반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GDP 대비 배출량은 최근 개선추세를 보이다가 ’09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고로 금년 통계는 국제기준(1996 IPCC Guideline 등)에 따라 마련된 「2009년도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보고/검증 지침」(2011년 2월)에 따라, UNFCCC 인정 통계 검증원 등 전문가 검증을 거쳐 작성되었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