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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전국에 새롭게 개통되는 국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

국도 17개구간 167km 확장 및 신설 개통
국토해양부는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금년 국도 17개 구간 167km를 확장․신설하여 개통한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금년 개통되는 국도를 살펴보면, 경기도 가평군의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 37호선 청평~현리(9.9km) 구간이 4차로로 신설되어 기존 2차로 국도를 이용하는 것 보다 통행거리로는 3.5㎞, 통행시간은 현재보다 20분정도 단축되어 이 지역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42호선 봉산~장양(9.6km) 구간이 4차로 신설됨으로써 원주 혁신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횡성과 홍성 방향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그리고 충남 서천군의 국도4호선 홍산~구룡(12.9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으로써 공주~서천 고속도로 서부여IC와 연결되어 백제권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뱃길을 이용하여 30여분 걸리던 거금도가 국도 27호선 소록~거금(거금대교, 6.7km) 구간이 신설됨에 따라 이제는 자동차로 5분이면 건널 수 있어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대피와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이동 등이 용이하게 되었다.
전남 무안군의 국도 2호선 삼호~삼양(15.2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으로써 대불공단 물동량 수송에 기여하고 2012년 개통되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전남 서부지역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도 27호선 순창~운암(36.5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어 통행시간은 현재보다 30분정도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호남 중부내륙 지역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경북 영천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국도28호선은 신령~영천(18.3km), 신령-고노(6.0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으로써 기존국도 이용시보다 약 12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갑령재 구간의 동절기 강설로 인한 상습 교통두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지역의 상습 정체구간 정체 해소 및 도서지역 등 교통오지의 도로망 구축 등에 투자를 집중하여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