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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관광공사-화순전남대병원 감동 나눔의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22.

베트남 6세 여아에게 새삶 새 희망 찾아줘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과 지난해 11월 러시아 환아의 슬관절 수술에 이어 베트남 뇌종양 어린이에 대해, 무료시술과 한국관광기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나눔의 의료관광’은 우수한 한국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의료의 긍정적인 이미지 창출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일 오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는 올해 6살인 마이 펑 탕(Mai Phuong Trang) 양으로 2년 전부터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베트남의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나 베트남의 현재 의술로는 성공률이 낮아 하노이의 내로라하는 대학병원의 의사들도 수술을 꺼려했다고 한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이러한 상황을 지켜봐야했던 마이 펑 탕의 아버지는 딸을 살리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TV에 안타까운 사연을 보냈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도움으로 ‘나눔의 의료관광’으로 명명된 무료시술 사업의 올해 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번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 정 신 교수(진료처장)는 “소뇌에 발생한 거대뇌종양으로 뇌간부를 심하게 압박한 상태로 매우 어려운 뇌수술이나 완전제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마이 펑 탕 양은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