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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고유가시대엔 역시 친환경운전이 필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8. 10.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친환경운전 교육운영결과
연비 14.39% 향상, 평균 연료소모량 13.77% 감소
서울시는 2011년 상반기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596명에 대한 친환경운전 교육 운영결과, 교육전 대비 연비가 14.39% 향상되고 평균 연료소모량은 13.77%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1년 4월 5일부터 5월 26일 까지 친환경운전 교육을 이수한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59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이수 전 평균연비는 11.61km/L이었으나,  교육 이수 후 평균연비는 13.28km/L로 교육전 대비 14.39% 개선효과를 보였다.

2.6km(주행 코스) 주행시 평균 연료소모량은 교육전 252.61CC에서 교육후 211.81CC로 13.77% 감소하였고, 이에 따른 평균 CO2배출량은 교육전 591.12gCO2에서 교육후 495.64gCO2로 16.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운전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교육대상자 596명중 527명(88.5%)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함께 교육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현실에 실천 가능한 부분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고, 교육용 차량을 승용차가 아닌 버스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최근 서울시 주최의 제1회 시내버스 친환경운전 우수자 시상 대상자 102명 중 30%에 가까운 인원이 ‘서울시 친환경운전 프로그램’ 교육생 출신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구아미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발이 되어주는 서울시내버스 기사분들이 먼저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운전이 일반시민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