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앞당겨 7월 20일(수) 오후 5시부터 개방
하계 휴가철 영동고속도로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까지 18.8km 구간을 지난 20일 오후 5시에 현재 6차로를 8~10차로로 조기 확장 개통하고, 이어서 24일에는 양지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14.8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지난 2007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2012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통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사 기간을 17개월이나 앞당겨 조기 개통하는 것으로 휴가철 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월부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양지나들목 구간의 1개 차로 추가 개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회에 걸쳐 휴가철과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확장 개방해 왔다.
금년 말에 양지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2차로 추가 개방을 끝으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전구간의 8~10차로 확장이 마무리된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 확장공사는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 이었으나 수도권의 상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2011년 말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되며, 조기 지정체 해소로 사회적으로 물류비 1,014억원의 절감 및 탄소 배출량 2만2천톤 저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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