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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월드컵경기장 세계 향해 울려퍼진 함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8.

사해와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공동지지!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2차 예선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전인 지난 19일 오후 2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귀빈실에서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오마르 알 나하르 요르단대사,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민간 차원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알 나하르 요르단대사에게 “2007년 어려운 관문을 뚫고 요르단의 고대 암벽도시인 페트라가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을 대한민국 국민과 더불어 깊이 경하드린다. 같은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캠페인에서도 ‘사해’가 ‘제주도’와 함께 선정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축하와 공동 지지 제안을 했다.
알 나하르 요르단대사는 “오늘 축구경기가 스포츠맨십에 바탕을 두고 치러지는 것처럼, 각국의 아름다운 곳을 여러 국가의 국민들에게 알리고 소개한다면 상호 국민의 화합과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관광산업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역시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보물인 것처럼 사해 또한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보물이다.

국가간 편협한 경쟁의 틀을 깨고, 세계의 보물인 28곳을 서로가 지지하여 천혜비경을 보호하고, 민간 차원에서 먼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것이 좋다”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