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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카드잔액 환불 대 고객 홍보 전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27.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성)가 고속도로카드 잔액 환불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사용 중지된 고속도로카드의 미사용 잔액을 환불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강원권고속도로 관내에서는 6억원, 전국적으로 모두 81억 원을 환불해 주고 아직 337억 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고객 대상으로 잔액환불 안내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993년 도입 된 고속도로카드는 사용이 중지될 때까지 모두 3억매가 넘게 발행되었고 금액은 9조원에 달한다.
한때 주요 통행료 지불수단으로 각광을 받아 2005년에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수단 분담률이 37%에 이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이패스 도입과 확대에 따른 지불수단의 다양화 추세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폐지될 무렵에는 0.4%까지 축소됐다.
사용 당시, 수작업 처리에 따른 요금소 정체, 고액권 위조, 일회용으로 재활용이 어렵고 제조원지를 수입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노출돼 폐지가 재촉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고속도로카드 잔액을 현금으로 환불해 주거나 선불 하이패스카드에 충전해 주었으며, 지난 해 4월 환불금액이 32억 원으로 최고점에 달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