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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걸음걸음 걷다보니 봄이오, 추억이로구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18.

경기관광공사, 4월 경기도 걷기여행 추천

 꽃샘추위를 말끔히 씻고 본격적으로 봄으로 진입하는 시기다. 봄의 시작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바로 걷기 여행이 아닐까.

경기관광공사가 4월의 테마여행으로 ‘경기도 걷기여행’을 추천한다. 관절의 건강,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여유, 평소에 놓쳤던 주변을 살피게 되는 기회... 

최근 ‘걷기 운동’이 주목 받는 이유다. 실제로 근력증가, 녹내장 조절, 요통 개선, 혈액순환 등 크게 35가지의 효능을 갖는 트래킹 열풍의 주인공이 돼보자.

 경기도의 길 따라 걷기 여행을 시작하자! 여주 여강길, 옛 나루터의 흔적 따라 걷기 여주 신륵사 맞은편에 조성된 강변유원지는 고운 모래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강변유원지에서 시작되는 여강(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 체험길’은 옛 나루터의 흔적을 찾다 떠나는 길로 반나절 정도 소요된다.

여강(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은 강변유원지 주차장을 출발해 부라우 나루터, 우만리 나루터, 남한강교, 바위늪구비, 닷둔리마을길을 거쳐 원주 흥원창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공원으로 깔끔하게 꾸며 놓은 길을 따라 가면 황포돛배 탑승지가 나오는데 옛날 사람들이 타던 황포돛배를 탈수 있어 강 유람을 즐길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여주 도예촌, 신륵사, 목아 박물관,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첼시 아울렛 등이 있고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운영되는 여강(남한강)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 정기코스는 별도 예약 없이 강변 유원지 주차장에서 10시에 출발하며, 총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도시락을 지참해야 하며 습지나 옛 포구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양평 연인길 걷기, 남양주 다산길, 성남(분당) 탄천 걷기 등을 추천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