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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사업 승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1.

수도권 서남부 교통정체 획기적 개선
상습적으로 교통정체에 시달리던 수원시,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7×4+3R)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추진중인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사업에 대하여 지난15일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4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길이 27.38km에 총 1.1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2016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고려개발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가 BTO (Build-Transfer-Operation)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구간은 현재 운영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계획중인 광명-서울-문산 구간까지 개통되면 수원에서 문산까지 이동할 경우 약 1시간정도 단축됨은 물론 시흥·광명 보금자리지구, 화성 봉담지구 등 신규 입주가 예정된 택지지구 주민의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기존 도로의 지정체가 완화되어 매년 1만 6천톤의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 발생 감소로 연간 46억원(수원-광명 기준) 규모의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