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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F1, 영국 중장비업체서 크레인 후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1.

전남 1억5천여만원 예산 절감 기대
F1대회조직위원회가 다국적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JCB사로부터 F1 경기 진행시 사고차량 구난 및 트랙 정리에 사용되는 크레인 18대를 무상 제공받게 돼 1억5천여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F1조직위는 14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도지사와 JCB 아시아태평양지역 판매담당 총괄매니저인 피터월스와 한국총판인 재인인터내셔날 최현엽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JCB는 1천250kg을 들어올릴 수 있는 크레인 18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기장까지의 운반 비용, 운행중 연료, 부품 등의 비용을 부담하며 차량 운행에 필요한 운전자 교육 등도 지원한다.
F1조직위는 대회기간중 JCB의 회사 로고 노출 허용, 운전자 모집 및 인건비 지급, 운전자, 차량의 보험가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
F1조직위는 지난해 대회시 차량 임차비로 1억9천만원이 집행됐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비 무상 사용이 가능해져 체류 운전자 인건비 및 보험료 4천만원만 부담하게 돼 1억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