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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인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 결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21.

손해 보험사 종속 그늘 벗어나자
정비업 발전 저해 일당제 인력추방


인천광역시 자동차 검사정비조합 (이사장 박창호) 는 지난 16일 인천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사업자 및 종사자등 4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자기부담금 직접수수거부 및 일당제 인력추방을 위한 전체 사업자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1부 행사로 대림대학 김필수 교수로부터 자동차정비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1시간동안 청취하였다.
이어서 2부 행사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박창호(이사장)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실의 대기업인 보험사들의 횡포에 우리 모두는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맞서 싸워야할 것이라고 하며 그 힘을 이 자리에서 다함께 모으자고 하였고. 정병선 부이사장은 정부의 보험 요율체계 합리화 와 개선 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하여. 신민식 부이사장은 자동차정비 인력 (판금. 도장) 수급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표하고 향후대책을 논의 후. 결의문  채택을 하였는데 채택된 결의문 채택 배경과 내용은 : 존경하는 자동차 검사정비사업자 여러분. 우리는 금융위원회의 자동차보험 개선 방안을 보면서 대기업의 위력 앞에 정부 기관마저 좌지우지 되고 있는 슬픈 현실에 처해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정비 업계가 살길은 오로지 하나로 똘똘 뭉쳐 우리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방법뿐이 없을 것이며 이번기회에 우리가 우리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 손해 보험사의 종속의 그늘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또 하나 자동차 정비인력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 일당제 인력 (판금. 도장) 을 사업장에서 영원히 추방하지 않으면 정비업계 인력수급의 난맥상은 영원히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우리의 업 권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지 그 누구도 우리의 업 권을 지켜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 혼자만이 잘살겠다고 이렇게 절실한 단합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우리 모두가 자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정비사업자 여러분 한분 한분마다 지지와 성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행동으로서 우리의 의지를 보여 줄때라 생각하며 우리 정비사업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손해보험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정비사업자에게 부담지우는 자기부담금을 절대로 자동차 소유주로부터 직접 수수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손해보험사가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자동차수리비를 지급 하는 것을 일체 거부한다.
하나. 우리는 정비의뢰자에게 정비견적서를 발부함으로서 정직과 책임정비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다.

하나. 우리는 일체 단결하여 손해보험사로부터 우리의 업 권을 스스로 지킨다.
하나. 우리는 정비업체 인력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일당제 정비인력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결의하였다.

관계당국과 금융위원회는 힘없는 정비사업자들의 절실한 호소를 경청하고 심도 있게 처리하여야 할 것이다.

/ 인천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