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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내년 5% 내외 성장…서민경제 활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2. 20.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경제’…내년 경제정책 방향 발표
-소비자 물가 상승률 3%·경상수지 흑자 160억달러 전망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내수증가를 바탕으로 2011년은 연간 5%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취업자수는 연간 28만명 내외로 늘고 소비자물가는 3% 수준의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경제’를 주제로 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정부는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고용, 소득 등 민생여건도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체감경기 개선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부문별로 취약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구조개혁, 생산성 제고,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정책노력의 성과가 충분히 체감되지 않고 있다.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수출, 내수 증가세가 유지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경기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빠른 회복 이후에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성장속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정부는 2011년 연간 5%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취업자는 28만명 내외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제원자재 가격 및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수준이 될 것이며 경상수지 흑자흐름은 지속되나 올해보다 흑자폭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연간 160억달러 수준으로 올해보다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정부는 2011년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경제'의 기틀을 강화하기 위해 ▲거시경제의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 ▲서민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제고 ▲내수기반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충 ▲글로벌 위상 제고와 대외협력 강화 등 4가지를 중점 정책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