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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서울시설공단, '에코 드라이빙' 앞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2. 13.

친환경 운전법...대시민 캠페인 전개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9일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코 드라이빙 실천요령 10계명'을 익혀 실제 운전 중 급가속 및 급감속을 삼가는 등 친환경 운전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또 사회적 모범을 보임으로써 "일반시민, 유관기관 등에까지 에코 드라이빙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 시키겠다"고 밝혔다.
'에코 드라이빙'(Eco-driving)은 Ecolgy(생태환경) Economy(경제) Drive(운전)의 합성어로 친환경성, 에너지 절약에 따른 경제성, 안전운전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공단은 교통문화운동본부와 '에코 드라이빙'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과 경제, 안전을 위한 적절한 운행방식 및 차량관리 개선 등을 포함하는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소(10%) 연료소비 절감(10%) 교통사고 감소(30%) 등 연간 6조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처럼 서울시설공단이 친환경 운전법인 에코 드라이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13개노선(175㎞)의 자동차 전용도로(도시고속도로) 관리, 장애인콜택시 운영 등 업무상 차량 운행이 많은데 착안, 친환경 운전을 공단의 새로운 기업문화로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이를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문화 캠페인을 통해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