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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U-헬스케어시스템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2. 13.

관광공사, 연세의료원과 의료관광 MOU체결

 

첨단 IT기술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만나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과 손잡고 해외 U-헬스케어센터 개소 및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2월 9일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해외 U-헬스케어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는 연세의료원이 개발한 U-헬스시스템을 활용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 최신 U-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며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11년 2월,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오픈 예정인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케어센터를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함에 따라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구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품격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의료관광센터에 따르면 U-헬스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하게 되는 현지 주요고객 정보, 에이전시 정보, 의료소비자 동향 등은 실시간으로 국내 병원 및 유치업체의 환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이참 관광공사사장(오른쪽)과 이철 연세의료원원장(왼쪽)이

협약서에 싸인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