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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명품녹색길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22.

“찾아가고 싶은 명품녹색길” 홍보책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명품녹색길’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우수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 중심의 길을 복원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명품녹색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지자체가 조성한 탐방로 중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고, 문화가 살아 있으며,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명품녹색길 우수사례 33곳을 엄선한 것이다.
‘문학과 예술을 잉태하다’, 길에서 삶의 흔적을 찾다', '생태와 평화를 노래하다‘, ’길에서 명상에 젖다‘, ’길,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다‘ 등 5개 테마로 구성하고, 여행 전문기자의 현지답사를 통해 탐방로마다 담겨있는 이야기를 문학작품과 함께 풍성하게 실었다.
오동호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명품녹색길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 서로 소통시키고 더 많은 지역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명품녹색길이 많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길들을 하나로 잇는 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