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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K5 하이브리드』세계 최초 공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22.

기아차, 2010 LA 국제오토쇼 참가

기아차가 천사의 도시 LA에서 『K5 하이브리드』를세계최초로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0 LA 국제오토쇼(2010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K5의 디자인에 기아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기아차 최초 중형급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한 병렬형 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 도요타와 GM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적은 모터용량으로도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성 면에서 더욱 우수한 특징이 있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에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Ⅱ 2.4 엔진과 30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6속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매끄러운 변속감을 통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 기아차, 2010 LA 국제오토쇼에서 K5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에니켈배터리에비해무게가약 30% 가볍고 크기가 작으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34kW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K5 하이브리드』는고속도로연비와시내연비로구분되는미국시장에서운전시간의 57%를 고속도로 모드로 주행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고속도로 연비를 동급 최고인 40mpg로 구현했으며, 시내 연비도 36mpg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