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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공사 본격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1. 2.

현재 '주탑' 기초 및 일산천 구간 공사 한창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이 본격화됐다.

 

울산시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을 지난해 11월 30일 가진데 이어 올해 10월 현재 '주탑 기초공사'와 일산천 복개 공사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난 10월 25일 밝혔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민자 3695억, 재정지원 국·시비 등 1420억, 보상 283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구간 내 설치되는 현수교(1.15㎞)는 국내 최대, 세계 3번째(첫번째 룬양대교(중국), 두번째 장인대교(중국)의 '단경간'으로 건설돼 울산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은 현대건설, 이수건설등 10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울산하버브릿지가 시행사로서 총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울산하버브릿지는 사업 준공 후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울산시는 광역교통망인 고속도로 및 KTX 울산역과 동구 지역과의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물론, 아산로, 염포로, 방어진 순환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산유원지, 대왕암공원, 강동해양관광단지, 간절곶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신항만 및 국가산업단지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울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