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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손보사들 공임인상 요구에 궁색한 변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0. 25.

대구·경북지역 정비업계 원부자재 인상분도 모르쇠로 일관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정비업계는 “국토해양부의 정비수가 공표 후 손해보험사들이 정비업계와 계약이행을 미루는가 하면 계약단가 마저 현실에 턱 없이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계약된 금액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 청구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손보사들이 정비업의 실상에 대해 손바닥처럼 훤히 알고 있는 입장에서 자기 배 만 채우는데 급급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현장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정비업계는 손보사들의 횡포는 대기업과 중소업체간 상생경영이 무색할 정도”라고 말하고, 이에 따른 대책이 아쉽다고 말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정비업계 말에 따르면 정비업계가 종사자들과 상생을 할려면 최소한 정비수가가 시간당 공임 2만8천원선은 유지되어야만 시장경제를 따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에 가파르고 오르고 있는 소모성 부자재와 도장용 페인트의 인상분 30%와 도료량 감소만큼 반영 지급하여야 하는데 이마져도 적정선에 턱없이 못 미치는 부재료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보사들은 정비업체에서 청구한 견적금액을 일부 손보사의 입장에서 사정한 후 정비요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동차 정비업계와 손보사간 상생경영을 하고 중소기업 보호차원에서 일방적 계약 및 청구금액을 사정 후 지급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정비업계에서는 국토해양부의 정비수가 공표도 현실에 맞지 않은 정책이라고 말하고 5년~6년에 한번 공표할 것이 아니고 매년 물가상승에 따르는 정비수가를 공표하여 자동차 정비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종사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 경북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