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총 등록대수 1,781만대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 약 49만대 증가
국토해양부는 ’10년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781만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 : 2.81명)를 기록하였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2010년 9월말 현재 차종·용도·지역·차령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차종별) 승용 1,350만대(75.8%), 승합 106만대(5.9%), 화물 320만대(17.9%), 특수 5.5만대(0.3%) 이며, (용도별) 자가용 1,678만대(94.2%), 영업용 97만대(5.4%), 관용 7만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00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72.9%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경기 415만대(23.3%), 서울 298만대(16.7%), 경남 136만대(7.7%)의 順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805만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하고 있다.

(차령별) 2010년식(이후) 184만대, 2002년식 147만대, 2007년식 124만대 順이며, 2000년 이전 년식 자동차는 431만대(24.2%)로 나타났다.

 (수입차)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493,845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2.8%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09년 12월말에 비해 올해 3분기까지 약 49만대 증가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증가대수 약 36만대에 비해 36.7%가 증가한 수치이며 2003년(55만대 증가) 이후 최고 증가치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의 회복추세와 신차출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 신규등록대수(114만대)가 전년 동기(104만대)에 비해 9.8% 증가하였다.

수입차의 경우도 올해 3분기까지 68,515대가 증가(16.1%)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