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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지자체 교통안전 투자 확대 유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14.

운행기록계 장착 지원 적극적 관심 촉구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지난 7(화)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을 만나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에 지자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광역단체장이 전면에서 교통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순회방문은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7.2%나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나타냈으나 국정과제 목표인 2012년까지 50%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교통사고율이 높은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운전종사자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운행기록계와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할 방침이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교통운영체계 개선, 도로·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교통안전 투자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16개 광역단체장 방문을 계기로 범국가적인 사고예방대책이 수립되어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