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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

내려가는 LPG가격에 현 택시업계의 숨통 트이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9. 14.

LPG 소비자가격 8월부터 957원에서 이달 917원으로..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의 9월 충전소 공급가격이 지난달에 이어큰 폭으로 내렸다.
LPG 수입ㆍ판매사인 SK가스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9월가격을 ㎏ 기준으로 81.48원(7.56%) 내린 995.92원으로 책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차량용 부탄가스의 값은 ㎏당 70원(4.79%) 인하한 1,389.3원(ℓ당 811.35원)으로 정했다. E1도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9월 충전소 공급가격을 ㎏당 81원(7.53%) 내린994.4원으로, 차량용 부탄가스의 값을 ㎏당 70원(4.80%) 내린 1,388.9원(ℓ당 811.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이 ㎏ 기준으로 1천원 이래로 떨어진 것은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했다"고설명했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새로 정한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