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전남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꿈 영근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30.

류시원 레이싱·포뮬러BMW 데모런 등 다채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4∼5일 지상 최대 속도축제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무대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개장행사를 갖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외신에서 보도됐던 '개최 위기설'을 말끔히 씻어내게 될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미디어 및 티켓을 구매했거나 구매의사를 갖고 있는 기업고객, 자동차 관련 동호회는 물론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한국 처음으로 F1 경주장을 달리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류의 선두주자로 레이싱팀 'EXR팀 106'을 운영하는 류시원은 한국 F1 홍보대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선수 입장에서 최고속도 가능 구간, 코너링 성능과 밸런스를 요하는 고난이도 중고속 구간, 천혜의 마리나 구간 등 코스별 특장점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소개한다.
MBC '무한도전' 유제석, 정준하의 말레이시아 세팡서킷에서 선수 도전으로 화재가 됐던 포뮬러BMW 경주차의 경주장 주행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의 주역인 F1머신 '레드불'의 출발 굉음과 함께 최고 350㎞/H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직접 관전할 수 있으며 트랙 위에서 선수 포토타임도 계획돼 있다.
또한 경주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엠넷(Mnet) 주관으로 박상민, LPG, 조신성, 나인뮤직스 등 정상급 가수들의 뮤직콘서트가 열리고 자동차 동호인 200여명은 4일 저녁 경주장 캠핑을 펼친다.
한편 F1대회조직위원회는 F1대회 기간중 원활한 교통흐름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중 순환버스(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한 가운데 24일까지 이틀간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운전자교육을 실시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