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환경품질 대부분 별5개 등급유지
환경부는 금년도 상반기에 수도권지역에서 판매한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국내 정유사별 환경품질등급을 평가한 결과, 경유의 환경품질은 국내 모든 정유사(SK에너지,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에서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5개 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휘발유 품질은 SK에너지와 S-OIL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5개 등급으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인 ★4개 등급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항목별 환경품질등급 분석·평가결과에 의하면 자동차 배출가스 및 후처리장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황성분은 경유와 휘발유 모두 ★5개로 평가되었고 방향족화합물·벤젠·윤활성·밀도·세탄지수 항목에서도 모든 정유사가 ★5개 등급을 받았다.
경유의 밀도가 감소하면 PM 및 NOx가 감소하고, 세탄지수가 증가하면 CO, HC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다.
환경품질등급 공개제도는 수도권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하여 소비자가 친환경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정유사는 자발적으로 연료의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2006년 이 제도가 도입한 이래 고품질의 자동차연료가 공급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등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유와 휘발유의 황함유량 제조기준은 10ppm임에도 불구하고, 정유사에서 자발적으로 황함량이 3~4ppm인 고품질의 자동차연료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명훈 기자
'교통환경 > 교통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간단체 보조금 “눈먼 돈” (0) | 2010.08.30 |
---|---|
운전체험교육, 교통사고 감소효과 ‘최고’ (0) | 2010.08.30 |
건설기계 DPF 등 부착사업 시작 (0) | 2010.08.17 |
시맨틱 웹 기반 차세대 GIS 서비스 탄력 (0) | 2010.08.17 |
"보호지역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0) | 2010.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