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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하계 피서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다소 감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17.
국토해양부는 금년도 하계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7월 24일부터 8월 10일(18일간)까지 실시한 피서철 연안여객 특별수송기간 중에 섬 지역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송실적이  총 1,591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3.6%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금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줄어 든 원인으로는 서·남해안의 잦은 안개, 국지성 호우 및 특별수송기간 말미에 찾아온 제4호 태풍(뎬뮤) 영향 등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 운항통제(2009년 : 483회, 2010년 : 1,050회)가 전년에 비해 567회 많았고, 금년에는 국내/외 경제가 다소 회복되어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것이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번 하계 휴가철 여객선 수송실적을 지역별·항로별로 분석한 결과, 지역별 수송실적으로는 목포지역 345천명, 통영지역 303천명, 완도지역 249천명, 인천지역 201천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69%를 점유하였다.
주요 관광항로인 거문도, 완도/청산, 제주도, 목포/홍도 지역은 지난해 보다 수송실적이 증가한 반면, 거제도, 인천/백령, 울릉도 지역은 감소했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