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연합회·공제조합 교육으로 사고 감소시켜
전세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65개 업체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부터 전세버스 연합회 및 공제조합과 함께 운전자 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7월말 현재 65개 업체 1,913명의 운전자가 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대상은 전세버스 연합회와 공제조합에 교육을 신청한 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10년 7월말 현재 업체별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 65개 업체의 전년동기 대비 교통사고지수)는 38.3%, 사고건수는 34.2%, 부상자수는 30%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버스는 사고발생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예방이 중요하나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희생자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승객안전을 위한 ‘전좌석 안전띠 매기’ 스티커와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전세버스 차량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지난해 1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경주 남사재 교통사고가 운전정밀검사 결과 부적격운전자로 판명난 점을 감안해, 전세버스업체의 운전정밀검사 미수검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이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정밀검사)를 통해 부적격운전자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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