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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저탄소 녹색경영, 중소기업이 시동건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9.

중기청, '우수 Green-Biz' 선정제도 최초 시행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우수 Green-Biz 선정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23일 중소기업의 사업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환경 오염물질 저감활동을 장려하는 '중소기업 녹색경영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녹색활동을 촉진키로 했다.
최근 중소기업들의 녹색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반 제조업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에 대한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으나, 녹색경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추진방법을 몰라 실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국제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도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녹색경영 활동을 하지 않으면 해외 다국적기업과 선진국 등에 수출도 어렵게 되었다.
이번에 마련된 2010년도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은 첫째, 녹색경영 활동이 활발한 중소기업을 '우수 Green-Biz'로 선정하여 각종 사업에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를 토대로 신청기업의 녹색활동 수준을 평가하여 녹색경영 등급(총 5등급)을 부여하고 우수등급에 대해서는 '등급 확인서'에 '우수 Green-Biz' 마크가 표시된다.
또한 '우수 Green-Biz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지원방안을 마련· 지원함으로서 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