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깨끗한 바다 마음껏 즐겨요

 

전국 주요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
올 여름 개장 예정인 전국 주요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은 해수욕에 적합하다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24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수욕장 개장전(5～6월중)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2회 이상씩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해수욕장의 수질 상태 및 위생상태 등이 고려되었으며, 해수 수질 상태의 평가 지표는 해수 중 암모니아질소, 총인 등이며, 기타, 해수의 맑기 지표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및 부유물질량이며,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성(위생) 지표는 대장균군수이다.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따른 동·서·남해안별 최우수 해수욕장은 표와 같다.
금번 조사결과에서 수질만 고려한다면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서·남해안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수욕장 부대시설의 편리성, 주위 경관의 우수성, 해수의 수질 상태 등을 고려 피서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