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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기도, 제2기 여성버스운전자 양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9.

"버스 친절서비스 만점, 여권신장에도 한몫"
경기도는 여성버스 운전자를 양성하여 도내 버스업체에 취업시킴으로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버스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도에 22명의 정예요원을 선발하여 제2기 양성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은 두 번째로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대폭 수정, 체계적인 여성운전자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처음 시작하는 해로 중도에 포기자가 많이 나왔다. 이는 여성으로서 대형버스에 많은 인원의 생명을 책임지고 운전한다는 것은 배짱도 필요하지만 위험부담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지원자들이 처음과는 달리 업체연수 과정에서 본인의지도 약해지고, 또한 가족들의 만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중도에 포기를 해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분석되었다.
금년에는 지난해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여성버스운전이 천직으로 알고 자긍심과 책임감 있는 자를 사전면접을 통해 본인의지와 가족협력도, 건강상태 등을 종합판단 후 적격자를 대상자로 선발했으며, 체계적인 교육(친절/소양교육→업체연수)을 거쳐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