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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글로벌 온실가스 씽크탱크 스타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28.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공식 출범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오피시아빌딩 5층에서 청와대, 녹색성장위원회, 관계부처, 산업계, 연구·공공기관,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는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이끌어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인 만큼, 운영에 있어 어느 기관보다 독립성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Think-Tank를 구현한다.”는 비전하에, 종합적·효율적 온실가스 정보관리,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 달성 지원을 통한 녹색성장 촉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3大 목표를 설정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저탄소 녹색법령의 규정에 따라 ▲국가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지원▲국제 기준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 운영▲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지원▲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국제기구·단체 및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환경부 공동 주최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전문가 세미나(2010년 10월), 한-일 온실가스 인벤토리보고서 상호검토회의(2010년 11월) 등을 연이어개최하여, 선진국과 온실가스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