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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킁킁'...차량 에어컨에서 악취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14.

일찍 찾아온 더위...자동차 에어컨 미리 점검하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에어컨을 켜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에어컨을 켜면 통풍구에서 악취가 나거나 냉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여름철 자동차 필수품인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쾌적하고 시원한 자동차를 위한 에어컨 관리요령에 대해서 소개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을 작동하면 통풍구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에어컨 내부의 바람 통로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려면 공기흡입 스위치를 외기유입 상태로 맞추고, 차량용 곰팡이 제거제로 앞 유리 와이퍼 밑에 있는 에어컨 공기 흡입구에 1분 정도 분사하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또,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 송풍 팬을 10분 가량 가동해도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에어컨 속에 곰팡이와 같은 세균이 잘 서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에어컨필터를 교환해 주어야 한다. 6개월 혹은 1만5,000km 주행 후 에어컨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보쉬 활성탄 캐빈필터(에어컨/히터필터)는 숯의 여러 장점들이 포함된 활성탄여지를 사용해 냄새 제거뿐 아니라 숯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으로 공기청정, 습도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차량 에어컨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필터는 먼지와 같은 불순물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에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