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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국제 환경 비즈니스의 장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6. 14.
연간 약 19만톤 탄소배출권 확보
전 세계 유망 환경프로젝트를 한 자리에 모아 국내기업과 연결시켜주는「Global Green Business 2010」행사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페루 주택건설위생부장관, 인도 DMICDC CEO, 주한 튀니지 대사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15개국 51개 해외 유망 환경프로젝트(37억불 규모) 발주처 책임자 27명이 참가하여 프로젝트 소개와 국내 기업과의 1 대 1 밀착 투자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국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우수시설 견학과 국제환경기술전(ENVEX 2010) 참관도 실시했다.
투자상담은 별도로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1 대1 방식의 밀착상담으로 진행되었으며 삼성물산, 효성에바라, 한라산업개발, SK가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 에코프론티어 등 국내 유력기업 72개사가 참가해 20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에코프론티어는 중국 심천한위엔 그린에너지 유한공사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약 3,8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계약한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중국 산동성 덕주시 평원현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지역 내의 유일한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으로 목화 줄기, 밀 줄기 등의 농작물 부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600억을 투자하여 향후 15년간 30MW의 전력을 생산하여 판매함으로써 3,450억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10년간 연간 약 19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360억원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