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검사정비聯, 요금공표 국회차원 촉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26.

손해보험사 횡포, 억지논리 강력 대응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정병걸, 이하 연합회)는 자동차보험정비요금공표 지연으로 정비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국토해양부에 대한 요금공표촉구를 지속하는 한편 대대적인 대정부 요금공표 촉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영세한 정비업계의 경영난, 재벌손해보험사의 횡포 등 정비업계의 실상을 알리고 자동차보험정비요금공표의 필요성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관련 상임위가 아닌 다른 국회의원들에게도 건의서 등을 통해 요금공표문제를 이슈화하여 국회차원에서 요금공표문제가 다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이 인상되면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손해보험사의 억지논리 등 이런저런 핑계로 관계부처 간 협의가 지연되어왔으나 현재는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다시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라는 이유로 요금공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된다”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정비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서는 더 이상 요금공표가 미뤄져서는 안 되기에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요금공표문제를 이슈화하여 국회차원에서 요금공표가 촉구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