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외서 우라늄 보유지분 50% 확보
한국전력공사이 추진해온 캐나다 워터베리(Waterbury Lake) 우라늄 탐사사업에서 최근 1∼15%에 이르는 세계 최고 품위수준의 우라늄(심도 250M)을 다량 발견하는 개가를 이루었다.
한전을 비롯한 한전컨소시엄은 2008년 1월 1,500만 불을 투자하여 캐나다 우라늄 탐사 전문회사인 피션 에너지(Fission Energy, 사장 Devinder Randhawa)사와 워터베리 탐사계약을 체결 한 후, 총 97개 공의 시추를 한 결과 금년 초 드디어 20여개 공에서 고품위 우라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번 발견은 세계 우라늄의 30%를 공급하는 캐나다 아타바스카(Athabaska) 분지내의 총 250여개 탐사광구 중에서 최근 5년간 고품위 우라늄이 발견된 광구가 3개(한전컨소시엄의 워터베리, 데니슨사의 휠러리버, 해서사의 미드웨스트NE)에 불과하다는 점과,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이 추진해온 4건의 해외 우라늄 탐사사업 중 최초로 경제성 확보가 유망한 우라늄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세계 우라늄업계에서도 아타바스카 분지 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우라늄 광산인 맥카서 리버(McArthur River) 광산의 우라늄 품위가 평균 20%이고, 부존심도가 워터베리 보다 2배 깊은 550M인 점을 감안 동 프로젝트의 경제성 확보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워터베리 전체 우라늄 부존예상 지역 중 30% 정도만 시추한 상태인 점을 감안 할 때 우량광산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을것으로 운영사인 피션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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