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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굴뚝원격감시체계, 상해 국제환경보호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11.

CleanSYS와 국산 환경측정기기 우수성 알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에 의한 대기보전정책의 성공사례를 국외에 알리고, 국내 환경측정기기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상해국제환경보호전에 참가했다.
굴뚝원격감시체계는 사업장 굴뚝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의 주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 CleanSYS는 굴뚝원격감시체계의 브랜드 명칭이다.
전시회장에 설치된 “CleanSYS 홍보관”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국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의 원격관리 시연과, CleanSYS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여 우리나라 대기보전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해외 환경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조업체에게 “CleanSYS 홍보관” 내에 제품 전시공간(6개사 참여)과 수출 상담을 위한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중국을 비롯하여 외국의 대기환경정책에 우리나라의 CleanSYS 제도가 반영되고, 이와 관련한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품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0년 상해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되어 지난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CleanSYS와 국산 환경측정기기 제품 홍보를 위해 외국 환경관계자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는『CleanSYS 통합관제센터』에 ’09년 11월부터 국산 환경측정기기 및 장비를 상설전시 중이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