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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몬트리올이 서울로?…‘세계 항공거물 집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11.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이사국 4연임 의지 피력 
지난 5월 6일∼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3차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레이몬드 벤자민(Raymond Benjamin) 사무총장 등 항공분야 국제적 거물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국토해양부가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니, 방글라데시, 몰디브, 아프가니스탄, 사모아 등 5개국 교통부 장관과 아프리카 지역 43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AFCAC) 의장, 중남미 지역 22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LACAC) 의장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러한 세계 항공계 거물급들의 대거 참석은 금년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예정인 ICAO 총회에서 이사국 4연임을 노리는 우리나라에는 좋은 홍보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5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항공자유화를 주제로 캐나다 UBC대학의 엄태훈 교수, 프랑스 뚤르즈(Toulouse University)대학 벨라스(Francois Vellas) 교수 등의 발표와 토의, 두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의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항공보안 위협에 대한 대처전략을 제시한 한편, 세 번째 분과에서는 ICAO 항행국의 갈로티(Vincent Galotti) 부국장 등이 항공안전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전문적인 견해가 있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