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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몸도 마음도 가볍게 전철 타고 등산가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5. 4.

코레일, 전철노선 따라 9가지 산행코스 소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실록의 계절을 맞아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안산선 수리산역 등 9가지 산행코스를 추천했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코스는 전철을 이용하면 교통체증 없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음. 특히, 중앙선은 남한강과 산악지대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노선으로, 전철 개통 이후 서울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져 최근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에서는 자전거 휴대가 가능해 자전거 하이킹족이나 주말 레저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산선 수리산역이나 경부선 안양·명학역에서 가까운 ‘수리산’, 팔당역의 예봉산, 운길산역의 운길산, 국수역의 청계산, 원덕역의 추읍산, 용문역의 용문산과 희망볼랫길, 과천선 정부과천청사역, 경부선 관악·석수역에서 등산로로 연결되는 ‘관악산’, 경원선 도봉산역에 근접한 ‘도봉산’, 경원선 소요산역의 ‘소요산’이 밖에도 대공원역 청계산, 평촌역 모락산, 덕소역 검단산, 양평역 백운봉, 부천역 소래산, 수원역 팔달산·광교산, 천안역 광덕산등도 전철역 주변 산행 명소이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 전철노선을 따라 사계절 아름다운 명산이 많다.”면서, “전철을 타고 봄 산행을 다녀오면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