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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GM, 미국 구제금융 조기상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6.

 

GM대우, 산은 대출금 2500억원상환

GM)의 에드워드 휘태커(Ed Whitacre) 회장겸CEO는 "지난 21일(미국시간),GM이 58억달러의 정부 구제금융을 미국 재무부와 캐나다 수출 개발공사에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및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는 지난해‘뉴GM’의 출범을 위해 8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회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지난 21일 GM은 58억달러(美재무부에 47억달러, 캐나다 수출 개발공사에 11억달러 각각 상환)의 구제금융을 상환함에 따라 미국 및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주정부에 갚아야 할 채무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이와 함께 GM대우도 올해1분기 판매호조로 인한 건실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만기도래한 대출금 2천5백억원을 산업은행에 지난 22일 상환했다.
GM대우 마이크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한국의 GGM대우가 주도적으로 디자인, 개발, 생산해 전세계에 판매중인 마티즈크리에이티브(수출명:시보레스파크)와 라세티프리미어(수출명:시보레크루즈)의 글로벌 판매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카몬사장은“GM대우가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차량중 가장 훌륭한 제품을 현재만들고 있고, 고객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며, “영업거점에서는 판매를 늘리고, 회사는 신규투자와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다”고밝혔다.
또 “작년에 실시한 비용절감노력과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일련의 내부 활동들이 그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아직GM대우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대출금 조기상환은 GM대우의 재무상황이 크게 개선되고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