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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폐수 방류수 수질기준 최대 20배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13.

수질보전 중요한 특별대책지역 기준강화
 환경부는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수질기준을 강
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지난 2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폐수 방류수수질기준 강화는 부영양화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총인과 유기물에 대한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수질보전의 중요성이 큰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의 경우, 총인(T-P)은 20배(4 → 0.2㎎/L), COD(40 → 20㎎/L)는 2배로 강화된다.
하천의 이용상황, 목표수질 등을 고려하여 방류수수질기준 적용대상 지역을 4개지역으로  나누어 차등적용하며, 총인은 ‘2012년부터, COD는 2013년부터 적용 예정이다.
아울러, 비점오염시설 신고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폐수 배출시설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기간을 당초 즉시에서 15일로, 변경신고기간은 당초 7일에서 15일로 연장하였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하·폐수처리장의 방류수수질기준이 모두 강화됨에 따라 총인 및 COD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개정된 시행규칙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해당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총인 처리시설 설치지원,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