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환경/교통안전

[교통안전 포커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27.

디지털 운행기록계 교통사고 줄인다
과학적 자료분석 운전자 성향분석 중요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본격적인 부착과 함께 교통사고를 줄인 수 있는 획기적 연구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23일 코텍 교통안전연구소 황경운 소장은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이용한 교통사고 줄이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운행기록계의 과학적 분석자료, 운전정밀검사 자료, 운전정밀검사 면접 서면 질의 응답지 등을 종합 비교분석해 대책을 제시한 것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 성향을 ABCD 집단으로 구분했다.
구분 집단에 따라 소양교육방법과 체험교육방법을 차별화해 교육을 실시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주)조영오토모티브 운행기록계와 KD그룹의 협조로 셈플링을 추출해 이루어 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황경운 소장은 지난해 KD그룹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료절약운전 방법을 제시해 20억원의 연료절약 효과를 달성한 실적도 있다.
디지털운행기록계의 효과적 활용에 대해 황경운 소장은 “정부의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운동이 더 한층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운수업체가 디지털운행기록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말하고 “운행기록계를 잘 활용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연료절약, 운수업 경영합리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