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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청렴하지 않은 자는 떠나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13.

공단, ‘청렴 옴부즈만’ 윤리경영 박차
청렴도 100% 달성을 위해 반부패·투명·윤리경영 실천에 교통안전공단이 발 벗고 나섰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지난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한번의 금품·향응 수수만으로도 해임 이상의 징계를 내리는 강력한 제도를 시행했다.

금년 4월부터는 업무와 관련해 금품·향응 수수행위를 수수한 사람에게 신고액의 10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기존 내부 공익신고(내부고발) 제도를 확대해 외부 공익신고자(외부고발자)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익신고 보상제도’를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자동차 검사, 불법개조 자동차 단속 등 주요업무의 수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발생 즉시 대처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3A-시스템 (Anywhere, Anytime, Audit)을 전격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한국투명성기구(대표 김거성)와 “반부패, 투명, 윤리경영 실천”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사회에 대한 반부패·청렴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앞으로 공단의 반부패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공단의 업무를 투명하게 감시하고 평가하여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공단은 금번 한국투명성기구와의 협약 체결과 상시모니터링 등을 통해 업무와 관련한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실천협약 체결에 앞서 “청렴만이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적인 덕목”이라 말하고, 청렴하지 않은 임직원은 우리 조직에서 떠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