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노선 개설 및 관광교류를 위한 상호협의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달 27일 일본 고치현과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7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상직 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일본 고치현 오자키 마사나오 지사, 니시모리 시오조 고치현의회 관광의원연맹회장 및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국제선 취항을 계기로 그동안 일본 고치현을 부정기 전세 운항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제반여건을 협의하게 된다. 일본 남쪽 시코쿠주 고치현은 일본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시만토 강의 청정수 및 매년 8월 요사코이 축제가 열리는 등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숨겨진 보물섬으로 널리 소개 되고 있다.
일본 고치현은 태평양 연안을 끼고 있어 이국적인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한국과 일본 고치현간 직항로가 없어 양국의 교류가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호 및 교류증진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주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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